- 스마트팩토리의 핵심으로 떠오른 ‘설비보전관리’
지금까지는 많은 기업들이 설비를 단순히 생산을 위한 도구로만 여겨왔다. 하지만 스마트팩토리 도입으로 설비도 중요한 자산으로 인식되기 시작했고 보다 효율적이고 안전한 설비 관리를 위해 '설비보전관리'가 필요하게 되었다.
- 설비보전관리가 어려운 이유
설비보전관리란 현재 설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작업을 실시하여 어떻게 완료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관리 방법이다. 과거에는 담당자의 경험과 직관에 의해 관리방법이 결정되었는데 최근 개인 맞춤형 생산, 다품종 소량생산 등 새로운 제조방식이 확산되면서 설비 구조가 복잡한 장비와 시스템이 도입되었고 결함의 매커니즘 또한 다양해져 담당자의 판단을 전적으로 의존하기 어렵게 되었다.
또한 설비보전관리는 획득한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경쟁력이 결정된다. 하지만 복잡하고 다양한 설비에서 발생하는 수많은 데이터들을 정확하게 수집하기 힘들다는 점과, 수집한 많은 양의 데이터를 평가하고 분석하는데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 또한 작업자가 경험해보지 못한 상황이 발생하거나 데이터를 조금이라도 잘못 해석하는 경우 오진이 발생한다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 스마트한 제조 환경 완성을 위한 설비보전관리 시스템
위와 같은 현장 환경의 변화로 인해 정확하게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심층적이고 명확한 진단이 필요해졌고 이를 보완할 시스템들이 각광받고 있다.
설비보전관리 시스템은 설비의 갑작스런 중단과 고장을 예방하고 초래할 수 있는 요인을 최소한으로 줄여나갈 수 있을뿐만 아니라 설비의 결함이 경미한 상태일 때 유지보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중대 결함의 진전을 미리 방지하고 지속 가능한 스마트 공정을 유지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설비와 관련한 안전사고를 예방, 고장으로 인한 돌발사고를 예방하여 한층 강화된 중대재해처벌법에도 대비할 수 있다.
- 데이터 기반의 사용자 중심형 설비관리시스템, PAM
한솔PNS가 개발한 설비관리시스템 PAM은 데이터 기반의 사용자 중심형 시스템으로 기업의 물리적 인프라 활용을 최적화하고 생산설비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 설비마스터, 작업관리, 예방보전을 포함한 7가지 코어모듈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유연한 커스터마이징, 타 시스템과의 편리한 연계, 기능 확장성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PAM은 20여년간 제조업의 설비보전 업무를 수행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사용될 정도로 안정성이 높으며 설비 수명과 정비 효율성의 증대, 소요자재 및 정비 비용, 설비 고장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
- 성공적인 설비보전관리, 정확한 도입 목적 수립이 먼저
스마트팩토리 도입 시 설비의 중대 결함을 미리 방지하여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하고 안전 사고를 예방하는 설비보전관리 시스템이 꼭 필요하다. 하지만 도입 전 설비보전관리의 목적을 명확히 규정하고 필요성과 적합성 여부를 엄밀히 분석해야 한다.
<참고자료>
http://www.procon.co.kr/bbs/board.php?bo_table=magazine_new&wr_id=1955&page=5
https://www.etnews.com/20230117000274
http://www.procon.co.kr/pdf/2017%2011/1-3.pdf
https://www.etnews.com/20221219000260